G마크 축산물 친환경인증 추진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가 경기도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에 선정돼 G마크 축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 선정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2015년 경기도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공개경쟁에 참여하면서 인증 대상농가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증심사비용을 최대한 낮추고, 체계적인 교육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친환경축산협회는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관련된 경기도의 구체적 시행방침에 따라 사육농가 또는 축산물브랜드 경영체와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인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친환경 축산협회는 경기도 위탁사업으로 ‘아름다운 목장 음악회’를 비롯해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교육, 경기도 친환경축산 평가포럼,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호평을 받아왔으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친환경축산 관련 교육·홍보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과는 별도로 ‘2015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친환경축산의 저변 확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우리 협회가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무교육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바로 친환경 인증농가 확대를 통해 친환경축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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