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녹용학회(회장 전병태 건국대 교수) 주최로 2015 한국녹용학회 춘계 학술심포지엄이 18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열렸다.

‘녹용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녹용의 효능을 조명하는 자리가 됐으며, △항노화 가능한가(주보선 항노화기술개발사업단 사무국장) △사상체질 맞춤식품의 과학적 재조명(오덕환 강원대 교수) △5000년 역사 아시아 최고 보약  녹용(성창근 충남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전병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녹용에 대한 연구나 이용은 지금까지 한의학 분야에 국한돼 왔으나 최근 뉴질랜드를 비롯해,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현대 의학적 활용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선 녹용학회의 연구가 녹용산업 및 연구에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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