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살림연합과 한경대학교는 지난 3일 한 살림농식품분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한살림연합이 농식품분석센터를 개소하고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살림연합과 한경대학교는 지난 3일 한경대 공동실험실습관에서 한살림농식품분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분석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설립을 준비해 온 결과다.

이로써 한살림연합은 여러 생산지 별로 흩어져 진행해 오던 안전성 검사 등을 더욱 철저하고 자주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한경대는 전문 인력과 장비, 분석기술 등을 활용·발전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분석센터는 방사성물질 정밀검사와 새로 도입되는 국가기준에 맞춘 잔류농약 320성분 분석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한살림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금속, 항생제, GMO, 수질, 미생물, 벤조피렌 등에 대한 분석도 이뤄진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3000건, 2017년 4000건, 2018년 5000건 등 해마다 분석 물량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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