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로컬푸드지원센터 위탁운영자로 ‘농업회사법인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유한회사’가 최종 선정됐다.

최근 안성시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장영근 부시장, 조성숙 시의원, 생산자단체 대표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유한회사’는 2년간 △서부권 안성맞춤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로컬푸드 교육 △도농교류 프로그램 개발 △연중생산 출하시스템 구축 등 로컬푸드 활성화 연계사업을 시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 농업인의 염원을 담아 출범하는 로컬푸드지원센터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안성시는 지난 2년간 농업인 직거래시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96억원의 농산물 매출성과를 설명하고 지난해 11월 로컬푸드 출하농가 100명과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덕농협 직매장 출하농가의 경우 하루 평균 소득 5만원 이상 농가가 80%이며 10만원 이상 소득자도 60%가량인 것으로 조사됐고, 직매장 출하농가와 소비자 만족도 설문에는 평균 82%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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