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대강당에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입후보예정자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내년 3월11일 첫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공명선거’를 결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시위원회별로 진행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31개 농·수·축협 및 산림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은 △돈 선거 배격 △비방·흑색선전 및 사전선거운동 금지 △연고관계 이용한 조합원 분열 자제 등을 약속하며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도선관위는 입후보안내 선거아카데미를 통해 선거관리방침, 입후보 등록 관련 구비서류, 선거운동 제한·금지사항 및 위반사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내년 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6월 제정된 ‘공공 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치러지며, 후보자등록 기간은 내년 2월24일부터 이틀간이다.

제주= 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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