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으로 작동…약액·물 혼합 수월

▲ 세기교역상사에서 공급하는 도사트론은 무전력 초정밀 약액주입 장치다.

작물에 필요한 양 조절 쉬워
수용성 약제 자동혼입 등
사용 범위 광범위


온실과 시설원예 분야에서 30여 년간 관련 기술을 축적해 온 세기교역상사(www.skrtn.com)는 올 키엠스타에서 자동액비공급 장치인 ‘도사트론’ 제품을 선보였다.

도사트론은 동력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전력 초정밀 약액주입 펌프로 프랑스에서 수입해 공급한다. 급수 배관에 직접 연결돼 전기 없이 흐르는 물의 수압에 의해 작동한다. 물의 흐름에 의해 작동하다보니 도사트론 내부 혼합실에서 약액과 물이 골고루 혼합되고, 일정한 비율로 혼합되는 게 특징이다. 큰 통에 약액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번거로움이나 침전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 효율적인 액비 및 약액 투약이 가능하다. 이에 도사트론은 육묘장, 자동 수경재배 단지, 온실 양액공급 장치, 화훼 공판장의 이동 액비 장치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한 자동화 시설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물과 액비를 통시에 혼입시켜 작물이요구하는 양을 원활하게 조절된다.

송호석 세기교역상사 대표는 “도사트론은 비율투약기로 급수관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단일복합비료를 공급하는 육묘장에서 많이 사용된다”라면서 “또한 병해충 방제시 관주량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도사트론은 축산시설에서 돼지, 소, 닭의 질병 퇴치를 위한 수용성 약제 자동혼입 등 사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송호석 대표는 “시설농업이나 축산분야에서 비용을 절감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비율 투약시스템인 도사트론을 사용면 도움이 된다”라면서 “이와 함께 세기교역은 첨단온실 분야에서 단일 및 복합환경제어 시스템부터 식물공장까지 폭 넓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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