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농업전남포럼(공동대표 김성일 전남도의원)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윤병선 건국대 교수가 '로컬푸드의 올바른 정의(개념)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주)지역파트너의 나영삼 대표가 '로컬푸드 사례를 통한 전라남도 로컬푸드 사업의 문제점 및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윤병선 교수는 “짝퉁이 아닌 진정한 로컬푸드가 되기 위해서는 생산농민과 소비자, 유통자간 관계구축이 중요하다”며 로컬푸드의 추진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완주군 로컬푸드 담당자로 일했던 나영삼 대표는 백척간두에 선 한국의 농업과 밥상을 진단하고, 완주군의 사례를 통해 대안으로써 로컬푸드와 광주·전남의 상생방향도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성인 국민농업전남포럼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 문재갑 광주광역시 참여혁신단 혁신 T/F팀장, 정인서 시민의 소리 편집국장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광주=안병한 기자 anb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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