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산질 비료 '논에퐁' 눈길
(주)누보, 사용량·노동력 절감
일본 등에 올해 32만포 수출


(주)누보의 노동절감형 규산질 비료가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일부터 5일간 경기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에서 (주)누보의 노동절감형 발포성 수용성 규산질 비료인 ‘논에퐁’ 제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규산질 비료의 사용량을 단 1kg으로 줄이고 논 둑에서 투척해 규산질비료를 공ㄱㅂ해 노동력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국내에서의 효과를 인정 받은 것은 물론 일본, 중국 및 동남아, 인도 등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해 올해만 32만포를 수출했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는 노동력 절감과 도복방지, 미질향상 효과를, 중국에서는 수량증대, 병해충예방을, 인도에서는 수량증대 등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누보의 관계자는 “국내 기술력이 세계 최고다라는 생각으로 내년엔 더 적극적인 수출노력을 펼쳐 세계 규산질비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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