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 종합식품업체 등 유통업체에 대한 농협의 농산물 판매실적이 올해말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등 대외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도매사업부를 신설하고 전담인력을 보강, 대외마케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8월말 월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말에는 연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의 대외 마케팅 추진실적은 2003년 401억원, 2004년 600억원, 2005년 712억원이며, 9월 15일 현재 7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부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및 식자재업체, 식품업체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품목별 주산지 농협을 연결, 우수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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