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지난 10월 28일 ‘한국경제와 농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농어촌벤처 육성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지난 10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경제와 농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농어촌벤처 육성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는 ICT 등 첨단산업과 융복합하고 농업의 영역확대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정책 추진 체계도 기존 정부 주도형 하향식에서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현돼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는 미래성장 기회의 발굴과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방안의 두 가지로 분리해 접근해야 한다”며 “먼저 농업분야 미래성장사업, 기업과 농업간 협력을 통한 성장, 글로벌 성장 등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정책 측면에서 미래성장산업 육성체계 확립, R&D 체계 개편, 창조적인 농업경영체 육성, 농정추진 체계 개편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T/F를 구성하고 농업인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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