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승마 컨설턴트' 첫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이 최근 승마산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승마 컨설턴트’ 발대식을 열고 승마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승마 컨설턴트는 모두 80명으로 해당분야 국내 주요 인사로 교수·교관·승마장 사업주·한국마사회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마사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승마산업은 아직 신생산업 단계로 해당분야의 지식과 정보 공유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 컨설팅을 원하는 경우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전화통화를 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200회 내외로 마사회 담당 직원이 상담을 해오고 있지만 경영의 내실을 기하려는 기존 승마장 운영자나 승마시설을 신규 설치하려는 사업자의 대부분이 어디에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지 몰라 고충을 겪어왔다.

컨설턴트 발대식을 통해 지원되는 컨설팅 지원대상은 △승마시설 신규 및 기존 사업자 △학교·지자체 공무원 등이며, 컨설팅 분야는 기존의 시설·교관·사양관리 등 5개 분야에서 재활승마·조련·노무관리 등 15개 분야로 확대된다. 문의 (02)509-2992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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