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국립수산과학원

▲ 이원태 수협은행장이 지난 2일 경남 거제수협을 방문, 어민 지원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자 거제수협 관계자 및 어업인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수산 관련 기관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수협은행은 2일 경남 거제, 3일 부산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가정에는 빨래, 집안 청소,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랑해 이웃찾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북 부안, 경북 후포, 충남 서천 등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해 총 1150가구를 방문했다.

수협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촌지역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1직원 1봉사활동 실천의 원투원운동과 사랑해 헌혈행사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립수산과학원도 신정LCC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동암 어촌계) 등 전국 15개의 사회복지시설에 500여만원 상당의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퍼져 늘 한가위와 같이 풍성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