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친환경농업 농가를 대상으로 리더 육성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남을 시작으로 각 권역별로 실시돼 지난달 25일 경기를 끝으로 총 1800명의 친환경농업 농가가 참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연합회는 KBS파노라마를 계기로 촉발된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에 대한 자성의 공감대를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농가의 조직화 및 연대를 위한 시도 및 전국연합회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진영의 당면과제인 소비자신뢰 강화, 의무자조금 도입, 친환경급식, 인증제도의 개선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토양 및 병해충 관리를 위한 실습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참여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았다.

박종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자재를 직접 생산·사용할 수 있는 선도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된 교육”이라며 “농가들의 반응이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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