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토론회, 소비자 인지도·공급능력 제고 필요

축산물 브랜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광역브랜드화로 고품질 축산물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준)이 1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축산농가와 지자체, 학계, 농협중앙회, 지역축협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브랜드 육성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북도내 장수한우를 제외한 타 브랜드는 소비자 인지도나 공급 능력 면에서 약세인 점을 감안할 때 각 조합이 규합해 광역브랜드를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고영곤 상무는 정부의 축산물브랜드 사업지원 방향은 규모화 위주로 설정돼 있다며 향후 연합의 범위와 방법, 농협, 지자체, 축산농가 등 추진 주체별 역할분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도내 지역농축협 한우브랜드는 장수한우(장수축협), 진설한우(남원. 순정축협), 믿음진우리한우(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두메골(임실축협), 복분자한우(고창부안축협), 장계한우(장계축협)와 총체보리한우(전북한우조합), 뜨레한우(한예들), 단풍미인영농조합) 등 모두 9개이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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