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아그리컬쳐 푸드쇼 2014가 오는 2일 aT센터에서 열린다.

‘코리아 아그리컬쳐 푸드쇼 2014’가 9월2~5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한여농)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쌀과 닭’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밥 중심의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하루에 한 끼 꼭! 밥 먹자’ 행사, 내 몸에 맞는 건강 식단 짜기, 쌀의 영양 및 효능 등의 전시행사가 열린다. 또 소문난 우리 쌀 건강 도시락 만들기, 우리가족 닭쌀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하림과 함께 하는 이주여성농업인 꼬꼬댁(宅) 요리경연대회’는 이주여성농업인의 모국 음식과 한국음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닭요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쌀과 닭의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홍미희 한여농 회장은 “쌀관세와 및 AI로 어려워진 농축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 국내 농축산물의 가치와 육성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과 농가의 식문화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 및 미래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우리 농축산물로 만들어진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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