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게 됐다.

최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2015년에 개최되는 제8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강원도 평창은 준비계획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한국여성농업인중앙회연합회에 지난 6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현지실사를 통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강원 농업농촌의 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8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는 2015년 9월경 개최되며, 전국 여성농업인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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