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종배 새누리당(충북 충주) 의원과 신정훈 새정치민주연합(전남 나주·화순)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배정됐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두 자리가 채워지면서 농해수위에서는 총 19명이 활동하게 된다.

충주시장과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역임했던 이종배 의원은 이번 선거공약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제도 개선 대책 추진 △친환경 농업육성 및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기 완성 △귀농·귀촌 농업인 지원 및 정착 시스템 강화 등을 약속하는 등 농업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또 농민운동가로 알려진 신정훈 의원은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나주시장 당시 마을공동급식, 농기계임대은행, 마을택시 구상 등 농촌에서의 공동체 문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하면서 ‘농민시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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