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 상관없이 대량 포획 
‘로케트트랩’ 특허 출원


노린재를 종류에 상관없이 대량으로 포획할 수 있는 트랩이 개발돼 특허 출원됐다.

현재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인 트랩은 노린재에 따라 종류가 다르고 수입산은 효과가 낮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로케트트랩’은 원형 포집통 안의 페르몬을 아래로만 방출토록 하고 날개 쪽의 유인판으로 노린재를 불러 모아 포집통 안으로 쉽게 유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로케트트랩의 포획 효과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경우 통발트랩에 비해 약 2배, 펀넬트랩에 비해 약 8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갈색날개노린재의 포획 효과는 미국산 트랩에 비해 약 8배나 높았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된 트랩이 농가에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실용화재단을 통해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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