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스카우트경기북부연맹은 지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박기춘 의원)에서 ‘도농교류 및 농촌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한농연과 스카우트경기북부연맹은 지속적인 도농교류 확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인식, 신뢰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판로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8월과 9월 도농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각 단체 회원들에게 홍보해 도농교류의 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준봉 한농연중앙회장은 “청소년들이 농업농촌 현장 체험을 통해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고령화돼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스카우트경기북부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식생활교육이 중요한 만큼 한농연과 연계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기르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농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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