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옛본관·신관 연계 개발

농협중앙회가 서울 중구 충정로 1가(서대문 네거리) 소재의 신축 본관외에 옛 본관, 그리고 주변의 건물을 묶어 ‘농협타운’으로 개발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6월28일 옛 대강당과 별관, 농업박물관 자리에 지하4층 지상11층 규모의 신관을 지어 이전한데 이어 옛 본관 건물을 확대 재건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옛 본관에 인접한 삼덕공사 건물(한일회관)을 이미 매입, 두 건물을 합쳐 1164평의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22층에 연면적 1만3928평의 매머드 빌딩을 신축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관 옆 옛 류근철 한의원 부지(218평)에도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2000평 정도의 건물을 짓는다는 것. 옛 본관의 경우 내년 8월 착공, 2010년 준공, 류근철 한의원의 경우 올해 6월 착공, 내년 5월 준공 방침으로 전해졌다. 농협은 이러한 연계 개발을 통해 장기적으로 ‘농협타운’ 조성 터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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