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제주 제주을) 의원이 제19대 하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또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전북 정읍) 의원은 농해수위의 야당 간사를 맡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김우남 의원은 국회에 첫 입성한 17대부터 19대까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농해수위 등 농어업 소관 상임위에서 꾸준히 활동해왔고 17대 18대에는 상임위 야당 간사를 역임한 바 있다. 올해 최대 현안인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한·중 FTA, 쌀 관세화, 농수산 식품 안전 문제, 농어업 회생 등 제19대 하반기 국회에서 농해수위를 이끌게 된 김우남 의원은 “국민과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당면한 한·중 FTA와 세월호 참사 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회생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과 농어업인들이 느끼는 위기감을 해소하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농해수위의 야당 간사로 유성엽 의원이 임명됐다. 유성엽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김우남 의원과 함께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고 19대 전반기에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몸을 담았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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