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이상재 직무대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성준) 4개 기관은 최근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옛 장수육성목장)에서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를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4개 기관이 연구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승용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생산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국산화를 위한 승용마 정액 제조기술 축적, 번식효율성 향상 기술개발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기술을 독일 등 승용마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산업화를 위한 민간보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영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말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승용마 생산분야를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선진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민간지원체계를 강화해 말산업육성 종합 5개년 계획의 충실한 이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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