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닭고기가 이번 역시 월드컵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육계업계가 뜨거운 관심. 닭고기는 과거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려왔던 대표적인 축산물로, 올해 들어 전국적인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단비 역할을 해 줄 수 있을지 촉각. 이번 월드컵 대회의 주요 경기가 늦은 새벽과 이른 아침(한국 시간)에 주로 중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닭고기 소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존재. 하지만 업계에선 월드컵 이후에도 삼복과 아시안게임 등 수요 증가 요인이 뚜렷한 만큼 이번 월드컵이 닭고기 소비 촉진에 작은 불씨를 지펴줄 수 있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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