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횡성군 참여…신선채소·반찬류 등 판매 눈길

강원 횡성군이 여성농업인과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공군부대 내에 설치하고 농가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횡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센터는 지난 5월 30일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 제8전투비행단 내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한여농횡성군연합회가 실시 중인 농산물 꾸러미 홍보행사를 가졌다.

한여농횡성군연합회는 연합회가 운영 중인 농산물 꾸러미 ‘농부애 뜰’ 사업을 홍보하고 여성농업인과 군부대 거주 주부들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다.

이날 장터에 참여한 ‘농부애 뜰’ 꾸러미 회원들은 오이소박이·곰취김치·아삭이고추김치 등 제철 반찬류와 고추장아찌·무말랭이 등 회원이 생산한 농식품과 신선채소를 현장에서 판매했다.

횡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 및 군부대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2219만8000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횡성군 농산물 마케팅 담당은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도권 아파트 단지 및 1사1촌 자매결연 등 다양한 직거래장터 개설과 농산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효정 기자 kang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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