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8일, 경기·충북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과 함께 오는 9일과 18일에 경기와 충북에서 각각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따른 현장토론회’를 연다. 또 24일에는 한농연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중앙단위에서 쌀 관세화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농연은 “UR 농업협정에 따라 2004년에 다시 2014년까지 관세화 유예를 연장했으나 그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과 관련해 현장 농업인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의 경우 9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주최)와 한농연경기도연합회·전농경기도연맹·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주관)가 함께 현장토론회를 열고 충북은 한농연중앙연합회·한국농축산연합회와 충청북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해 18일 충북농업인회관 1층 농심관에서 각각 현장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농민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지역별 현장토론회에 이어 중앙단위에서는 한농연과 전농이 24일 쌀 관세화 토론회를 함께 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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