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달 10일까지 모집
대한민국식품대전 기간 시상

농식품 분야에서의 파워브랜드가 선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홍보해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선정분야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외식 등 5개 분야이며 다음달 10일까지 지자체 추천으로 후보 브랜드를 모집한다.

지역 우수 브랜드 참여 유도를 위해 시·도에서 1차 평가를 실시하고, 여기서 추천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서류평가, 인지도평가, 현장평가, 제품평가 등을 포함하는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분야 22개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대해선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대한민국식품대전 기간 중에 대통령상 등의 시상을 하게 되며 총 3800만원의 부상도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파워브랜드 제품에 대해선 방송홍보, 직거래 장터 전시·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브랜드관 운영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21개 브랜드는 1개월간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1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는 세계 농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해 우리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