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쌀협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웅래)는 14일 회의를 열어 쌀협상 국회 비준 문제와 관련, 선대책 후비준을 기본 입장으로 하되, 오는 28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를 통해 쌀관련 농협의 요구사항을 건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대책위는 이날 △고정직불금을 올해 ha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200만원으로 인상하며 △공공비축물량을 1000만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미곡종합처리장(RPC)의 현대화에 3조원 투자 △RPC 벼 매입지원을 위해 농협과 정부가 3조원의 유통지원기금 조성 등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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