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농중앙연합회가 지난달 28~30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서 제3기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홍미희)의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회계교육’이 순항 중이다.

한여농중앙연합회는 지난달 28~30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 금강산콘도에서 제3기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단순 회계교육에서 벗어나 농가경영의 문제점을 여러 방법으로 분석해보는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영능력을 극대화해 농가경영의 주체로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실시돼 현장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는 교육평가를 반영해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늘렸다.

28일 실시된 교육에서는 한여농 고성군연합회원을 대상으로 △농업환경의 변화와 여성농업인의 역할 △농업회계의 이해 △농가경영장부 활용방법 △이해하기 쉬운 농업회계분석 등이 진행됐다.

홍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을 토대로 영농비용을 점검하고 전략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영능력이 배가 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스마트한 여성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효정 기자 kang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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