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친환경 웰빙 매장 신개념 SIS(Shop In Shop) 브랜드인 ‘자연愛찬’에 대해 조명한다.

사진은 서울 가락동 롯데마트의 친환경농산물 매장 ‘자연愛찬’

롯데마트는 올해 모토를 ‘친환경 농산물의 대중화’로 잡았다. 친환경 농산물 자체브랜드(PB)인 ‘자연애찬’을 중심으로 점차적으로 비중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Shop in Shop 개념의 ‘자연愛찬’은 고객의 행복(Well)과 즐거운 생활(Being)를 위해 환경친화적인 농산물을 엄선, 공급하는 롯데마트 친환경 웰빙 매장의 신개념 브랜드다.

롯데마트는 야심차게 선보인 친환경웰빙 전문매장 ‘자연愛찬’의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첫째, 고객님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양한다’, ‘둘째, 생산에서 판매까지 상품담당자가 직접 관리한다’, ‘셋째, 우리 농산물만을 공급한다’, ‘넷째, 잔류농약속성검사를 통해 더욱 안전함을 실천한다’ 등 ‘자연愛찬 4대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현재 롯데마트에 입고되는 친환경농산물은 입고되기 전 해당업체가 잔류농약검사의뢰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자체적인 잔류농약 속성검사를 실시한다. 이때 입고 대기중인 친환경농산물 중 10%에 대해 샘플링 테스트를 실시하는데, 부적합 판정이 나오게 될 경우 입고를 거부하고 정밀검사를 다시 의뢰한다. 입고 후에도 출하 전 롯데안전센터에서 채소·청과의 경우 잔류농약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그 외 친환경농산물은 미생물, 중금속, 표백제 등 정부검사기관의 기준에 따라 다시 한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입고전부터 매장에 출하될 때까지 기본적으로 3회의 안전성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있는 것이다.

MD 한마디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
│‘자연愛찬’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고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라 분석됩니다. 롯데마트는 ‘자연愛찬’ 말고도 일반 농산물판매장에서 관행농산물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있는데, 친환경농산물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많이 향상됐기 때문이라 판단됩니다.

이승용 롯데마트 청과 MD│“농민 주도로 산지를 구축해서 앞으로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의 기본토대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그간 유통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도 많이 좌우됐는데요, 앞으로는 가격 문제도 할인이 아닌 비용 절감으로 풀어갈 겁니다.”

이승용 롯데마트 청과 MD는 친환경 농산물의 일반화, 대중화를 강조한다. 키워드는 산지 직거래, 장기적으로는 산지의 힘을 토대로 경쟁력을 갖춰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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