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국내 유기농업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유기농업과 무관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장균은 식품이 변질됐을 경우에 발생하는 박테라아로 유기농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통상 대장균이 가축배설물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야채 등에서 발생한다는 이유로 퇴비 등을 사용한 유기농산물의 안전성을 의심하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김봉섭 농진청 농자재평가과 사무관은 “유기농업에 사용되는 퇴비는 고온에서 발효시켜 병원성 미생물이 모두 사멸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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