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단지가 들어선다. 지난달 30일 구례군에 따르면 생협연대와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단지 부지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생협연대는 구례군으로부터 용방면 농공단지 부지 14만9500㎡를 46억원에 매입,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대단위 물류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단지는 오는 9월 착공 예정으로 유통시설과 함께 우리밀 등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가공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가 군단위 자치단체에서 독자적으로 유치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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