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직불금에 대한 전남도내 신청액이 지난해 186억원 보다 12억원 늘어난 198억원으로 집계됐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달여에 걸쳐 도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을 받은 결과 5만7109농가가 4만8673ha에 197억9385만원을 신청했다. 이는 전국 신청량 8만7467ha의 55.6%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무농약 이상 인증 농가 수가 1만2570호가 늘었고 신청 면적도 1만1742ha로 지난해보다 60%나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49%보다 훨씬 앞서는 것이다. 이처럼 전남도의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은 유기농 생태 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마련해 무농약 이상 인증단계를 높여나가는 시책들이 주효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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