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3억원 증가·고용 창출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 효과

국산원료 사용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마케팅에 투자하는 일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20개의 전통주 업체가 연합해 공동판매장 통(TONG)을 개설, 23억원의 매출 증가 및 6명의 고용창출을 일궈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상호 협력 하에 진행되는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해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등을 지원해주는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한 결과 18개 협력사업(73개 업체 참여)에서 신제품개발 163건, 정규직 고용창출 215명, 매출 증가 182억원, 해외수출을 위한 거점 2개소 확보 및 국산원료 131억원 사용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 마케팅, 신제품개발, 디자인개발, 교육 등을 위해 정부 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에도 15개 협력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신청 자격은 업체 간 연합체나 공동법인 등 2개 이상의 사업체로 구성, 합산 매출액 30억원 이상인 사업체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www.food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6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김경욱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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