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사 결과 52%는 귀농 준비 중…2012년보다 5% 증가 주목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귀농귀촌 상담을 받은 희망자 중 16%가 농촌에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종합센터에 따르면 상담자 사후관리를 위한 해피콜을 통해 1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6%인 162명이 이미 귀농해 농촌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52%인 539명이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귀농실적은 2012년 조사결과 11%보다 5%가량 오른 수치로, 귀농귀촌종합센터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지난 한해 동안 1일 평균 50건의 전화와 방문 상담 등이 이뤄졌으며, 상담자 중 남성의 비율이 76%로 여성 24%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찬)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광역시 11%, 경상권 9%, 충청권 7%, 전라권 6%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담내용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질의가 51%를 차지했으며 귀농교육(22%), 농업기술(6%), 주택구입 (5%)순이다.

귀농귀촌종합센터 김주원 담당관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를 지난해 3월에 전면 개편한데 이어 상담 종합 메뉴얼을 발간, 보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검색, 방문 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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