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합장 역량 결집 최선”

“축산인의 강력한 유대력을 바탕으로 축발기금 존치와 중앙회 내에 위축되고 있는 축산경제사업 강화 에 전국 조합장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정백 신임 회장이 힘있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 협의회장은 지난 94년 상주축협조합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3선 조합장으로 경북도의회 부의장, 한국협동조합연구소이사, 농협중앙회대의원조합장 등을 역임하는 등 주변으로부터 리더십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지난 11일 축협조합장들로부터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추대된 이 협의회장은 “갈수록 약화되는 축산경제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경제대표에 힘을 실어 중앙회내 축산경제분야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농림부와는 축산정책에 대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 협의회장은 “품목별 자조금제도 활성화를 통해 자율적인 가격지지와 수급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대통령을 비롯한 농림부장관,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이를 통해 각 품목별 생산조직의 안정은 물론 대외 경쟁력 강화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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