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만원 한도 카드 발급

경기도가 여성농업인을 위해 마련한 행복바우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도는 지난 4일 여성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행복바우처’ 카드를 도내 여성농업인 2500명에게 발급한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카드는 여성농업인이 영화관·공연장·서점·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2만원을 자부담하면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할 수 있다.

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40세이상 65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부부 모두 전업농이어야 한다. 농가별로 여성농업인 1인만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도장 및 농업교육 이수증 등을 갖고 4월 30일까지 주민등록기준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석종 경기도청 농정해양국 농업경영팀장은 “여성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효정kang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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