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의전원 폐지…의·치대 선발인원 900명 증가
그러나 금년에 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일반선발만 남게 됐고, 대신 일반선발의 수능 기준이 작년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이 크지 않아서 각 대학의 경쟁률이 20 대 1 정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논술의 변별력이 커졌다.
정시에서도 수능우선선발이 폐지됐다. 그러나 가, 나, 다 군에서 두 개의 군에 걸쳐서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들은 한 개의 군에서 수능 100% 전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내신을 보지 않고 수능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남아 있다. 그리고 자연계에서는 의·치대 선발인원이 900명 정도 크게 늘어난다. 다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대학에서 의전원이 폐지되면서 늘어난 의과대 정원은 모두 학사 편입으로 선발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장학수 에스터디 대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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