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보도자료 물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다문화가정 수유부를 위한 영양·식생활 가이드 책자발간을 홍보하며 주소가 잘못된 온라인 홈페이지를 안내해 물의를 빚고 있다.

식약처는 ‘건강한 모유 수유를 위한 영양·식 생활 실천가이드’를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발간했다고 밝히고 이 자료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홈페이지 두 곳을 안내했다. 그런데 이 중 한 곳의 주소가 잘못돼 문제가 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는 ‘생애주기 영양관리 정보관’으로 ‘www.mfds.go.kr/foodlife’로 안내했지만 실제 주소는 ‘www.foodnara.go.kr/foodlife’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자료가 언론사에 배포하는 보도자료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잘못된 정보가 대대적으로 안내된 셈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자료 작성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가이드에는 △수유부 영양관리의 중요성 △건강 모유수유를 위한 강조 영양소 △올바른 균형 식생활 및 7가지 건강 생활습관 정보 등이 담겨 있으며, 전국 지역 보건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배포된다.

온라인에서는 생애주기 영양관리 정보관(www.foodnara.go.kr/foodlife)과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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