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선미’ 등, 가을부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복숭아와 자두, 플럼코트 3품종이 올해 1월 종묘업체 품종 분양을 거쳐 오는 가을부터 보급된다. 농진청 과수과에 따르면 농가에 보급되는 품종은 복숭아 ‘선미’, 자두 ‘썸머 판타지아’, 플럼코트 ‘심포니’ 등이다.

복숭아 ‘선미’는 2011년 육종한 중생종 백육계 품종으로 8월 중순 수확 가능하다. 수확 전 강우에도 당도 저하가 적고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며, 동해에도 비교적 안전하다. 자두 ‘썸머 판타지아’는 2012년 육성한 중생종으로 7월 중순 ‘포모사’ 품종 수확 후 8월 상순 출하공백기를 메울 수 있는 품종이다.

플럼코트 ‘심포니’는 7월 중순 수확할 수 있는 중생종으로 평균 과중 120g, 당도 14브릭스 이상으로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자두와 살구 간 종간교잡종이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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