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농건이 공급하는 유럽형 첨단 필름온실은 광투과량을 늘리고, 재해에도 강한 모델이다.

화신농건, 국내 첫 도입
광 투과량 많고 ‘튼튼’
에너지·관리비용 최소화

온실전문시공업체인 화신농건㈜이 한국 기후조건에 재배효율성, 에너지 및 투자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유럽형 첨단플라스틱(필름)온실을 국내에 첫 도입했다.

화신농건에서 전북 익산에 3564㎡ 규모로 시공되는 유럽형 첨단필름온실인 HSW 9.6 모델은 폭 9.6m에 기둥 간격 5m인 기본 타입으로 폭 7~8m에 기둥 간격 2~4m인 한국형 온실과 확연하게 비교된다고 한다. 가장 큰 특징은 골조율을 낮춰 광 투과량을 극대화한 부분이다. 학계에 따르면 광 투과량이 1% 늘어날 경우 1%의 생산량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조율을 줄이면 여름철 또는 겨울철에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온실 내부의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더구나 이 온실의 장점은 골조율이 적으면서도 국내 기후조건인 바람이나 눈에 안전하다는 점이다. 현재 HSW 9.6 모델은 초당 30m 강풍, 300mm 폭설에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 눈이 많이 올 경우 파이프에 온수를 순환시켜 눈을 녹이는 스노우멜팅 시스템 접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형 첨단 필름온실인 HSW 9.6 모델은 측고 4.5m 이상으로 방충망을 적용하면서 환기율을 높이기 위해 큰 천창을 적용함으로써 최적화된 재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화신농건은 한국농업시설협회가 공시한 국내 온실시공능력 평가에서 1군에 속해 있다.

신동창 화신농건 대표는 “합리적인 재배환경은 온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와 관리비를 최소화 시키고 농업인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제공해 준다”라면서 “유럽형 첨단필름온실인 HSW 9.6 모델은 유럽의 까다로운 농업용 품질규격은 물론 국제화 규격으로 투자대비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최적의 재배환경과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31)569-0330.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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