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양식장 등 조사결과

양식어업인들이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시기를 2016년이 가장 적합하다고 꼽으며 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와 함께 제주지역 일반 양식장 46개소와 배합사료 사용 시범양식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정부의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 양식장은 정책 시행시 따르겠다는 답변이 59%, 반대의견이 41%로 나타났다.

배합사료 사용 시범양식장의 경우에는 93%가 정부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응답했다. 배합사료 사용 시범양식장의 응답도가 높은 이유는 생사료 가격상승과 정부정책 시행에 대한 사전대비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영민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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