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현판 및 지정서 전달식이 농협중앙회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지정서를 받은 식당주인과 선정위원회 및 정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13년도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4개소에 대한 현판 및 지정서 전달식이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진행됐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성직) 소속 친환경농산물우수식당 선정위원회는 각 지자체와 시민단체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전문 심사원의 심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2013 친환경 농산물 우수식당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4개소는 △착한밥상 맛깔손(대표 김옥분, 서울) △자연에서 온 밥상(대표 최민정, 서울) △친환경음식점 하늘땅(대표 이정임, 경기) △백학농원 호롱마을(대표 박양윤, 전남) 등이다.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지정돼 오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은 친환경농산물의 사용과 더불어 주방 및 객실의 위생, 친환경농업 홍보, 위해한 조리기구 사용, 화학조미료와 첨가물에 대한 심사도 함께하고 있어 지정이 까다로우며, 지정식당은 사후 불시심사로 관리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완수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에게 직접 음식을 통해 유기농산물을 홍보한다는 측면에서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한식세계화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기노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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