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외래 어종 번식 등으로 사라져가는 어종에 대한 자원조성을 위해 미꾸라지 치어 115만마리를 지난 9월 25∼10월 2일까지 도내 8개 시군의 하천 등에 방류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류한 미꾸라지 정읍(보화제), 남원(수홍제), 김제(능제), 진안군(용담호), 임실·순 창(섬진강), 고창(석남제), 부안(주상천) 등 8곳의 저수지 등이다. 미꾸라지는 지난 7월말∼8월초에 인공 부화해 크기 4cm 내외로 사육한 치어로 방류 시 내수면 생태계복원과 모기유충을 퇴치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웰빙식품 재료로 인한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지속적인 종묘 생산·방류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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