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참가자 42명 중 23명 합격
익산시가 운영 중인 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이 순항 중이다. 시는 최근 시와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익산경찰서가 연계해 운영 중인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운전면허 교실’에서 상반기 참가자 42명 중 23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 농촌상황과 교통편을 고려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시되며, 지난 8일 개강해 총 24명의 이주여성이 참여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농촌에 거주하다 보니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어도 공부방법을 모르고 교육 장소까지 갈수가 없었다”며 “이번 기회에 면허증을 꼭 취득해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효정kanghj@agrinet.co.kr
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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