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구천동농협(조합장 황인홍)이 조합원 실익 및 회원농협 중심의 농산물유통 구현과 개혁을 추진한 공로로 농협중앙회로부터 9월 유통개혁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했다.현재 3선인 황 조합장은 구천동 관내 주산품의 고품질 농산물 유통과 상품의 규격화를 위해 반딧골포도와 사과 등 공동브랜드를 개발, 품목별 선도농가를 육성하고,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의 생산물을 안정적으로 출하하도록 지원해 조합원의 소득 개발에 전념했다.또 특산품인 반딧골 옥수수를 계약재배해 유통체제를 혁신, 계약재배 물량에 대해 가공과 상품화를 이루는 데 노력했다.아울러 서울 강서구 음식지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농도간 직거래를 추진하고 무주리조트 관광단지내 특산품 코너를 개점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우리 농산물 홍보와 함께 관내 농산물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황인홍 구천동농협 조합장은 “유통개혁 선도조합장상 수상을 계기로 농산물 유통부문에 더욱 열성을 다해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천동농협에는 2억원의 중앙회 저리자금이 지원된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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