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포털사이트 ‘다누리’ 일본어·태국어 등 확대·운영

다문화가족지원 포털사이트 ‘다누리’의 사용언어가 일본어·태국어 등 10개 언어로 확대·운영돼 보다 많은 이민여성들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8일 이같이 밝히고 확대·개편된 다누리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개편으로 다누리 홈페이지의 다국어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총 10개 언어로 제공된다.

서비스 언어 확대와 함께 긴급지원·생활지원 전화번호, 주한대사관 전화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는 별도 메뉴를 신설했으며,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센터(www.dmhgangsa.or.kr)를 연결해 다문화이해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했다.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는 한국거주 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정책 정보 제공 등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상혁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새롭게 추가된 언어를 통해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과 다문화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효정kang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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