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30억 투입

전북도는 양식어업 경쟁력 확보와 수출 증대를 위해 군산시 옥도면 연도 해역에 대단위 해삼 양식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해삼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0대 전략 양식품종으로 중국이 주요 소비국으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해수부로부터 해삼양식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군산시 옥도면 연도 해역 50ha에는 2013∼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사업비 30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이 해역에 적합한 해삼 어초 등을 신설해 환황해권 시대에 맞게 해삼을 중화권 수출전략 양식품종으로 육성, 이곳이 전국 제일의 대단위 해삼 양식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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