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음료시장 성장세

▲중국=중국 기능성 음료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이어트·숙취해소 등 기능성 음료를 중심으로 적극 공략한다면 국산 음료 수출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국산업연구망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기능성음료시장은 2006년 이후 매년 8~1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스포츠드링크, 미용음료, 건강음료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 음료의 중국 기능성음료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여성소비자 공략 △특색 있는 한국의 기능성 음료 출시 △한류마케팅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때문에 국내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초’ 등의 식초음료나 ‘미에로화이바’ 같은 섬유질음료, ‘팻다운’ 같은 다이어트 음료로 현지 여성소비자를 공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주 문화가 발달했으나 숙취음료는 생소한 특성을 고려, 건강식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홍삼과 인삼 등을 활용한 숙취음료를 출시한다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기능성 음료의 주 소비층인 20~30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거나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의 드라마 및 영화에 제품을 협찬하는 PPL 광고전략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박성은parkse@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