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다문화센터 개관

국내에서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안산시에 다문화가족 원스톱지원 기관이 개관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6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원스톱 연계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안산시 등이 참여한 안산 글로벌 다문화센터 개관식이 19일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가 건립비의 50%를 지원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각각 15%, 35% 씩 참여한 것으로, 2010년 첫 삽을 뜬 후 4년 만에 건립됐다. 센터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글로벌아동센터·육아정보나눔터·공동체모임방 등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기관과 시설이 입주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원스톱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활 될 것이라는 게 여성가족부의 설명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다문화라는 용어가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성장을 지향하는 긍정적 가치를 지닌 용어가 되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효정kang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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