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예뻐지자”…미용음료 불티

▲일본=일본 건강식품시장에서 여성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미용에 좋은 드링크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뷰티음료가 활발히 판매됐고, 효소다이어트음료도 인기제품으로 각광받았다. 원료별로는 마늘과 글루코사민. 블루베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실시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여성소비자의 60%가 건강과 미용을 위한 음료(드링크)를 마신 경험이 있으며 이중 약 10%는 정기적으로 미용음료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소비자는 앞으로도 미용음료를 마실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향후 일본 내 미용음료시장은 꾸준한 성장세가 전망된다.

러시아 냉동식품시장 공략을

▲러시아=도시 인구 급증으로 러시아 내 냉동식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러시아 냉동식품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83억달러로 2007년 45억달러와 비교해 불과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현지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냉동식품으로는 냉동만두가 있다. 주로 블라디보스톡 등 극동러시아 지역 체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하지만 냉동만두 외 유통되는 국산 냉동식품은 현재 없는 상황. 전문가들은 한국의 냉동식품이 종류가 많고, 조리법도 간편해 러시아 도시 거주 젊은 층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극동러시아에 유통되는 한국식품 중 상당수는 간편조리식품. 때문에 현지에서 홍보·판촉을 강화하면 냉동즉석식품의 현지 틈새시장 공략도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박성은parks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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